분과별 활동성과·소회 등 공유

 

나주시 제3기 시민소통위원회가 하반기 정기회를 통해 2년 간의 임기를 끝맺음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제3기 시민소통위원회가 하반기 정기회를 통해 2년 간의 임기를 끝맺음했다.

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3기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활동성과와 3개 분과별 소회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유공표창, 활동보고, 위원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3기 소통위는 ‘행복한 나주·건강한 나주·잘사는 나주’ 3개 분과, 위원 30명으로 구성돼 지난 2019년 12월 출범했다.

자치분권, 맞춤형 복지와 보건·교육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시민 여론을 행정에 전달하는 민·관 가교 역할을 해왔다.

소통위는 주요 활동 성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를 위한 서명·청원운동, 추진단 참여 ▲다시면 수해복구 봉사활동 ▲SRF열병합발전소·혁신도시 악취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의 날 개최 등을 꼽았다.

올해엔 시 역점 시책인 5대 선도정책과제 추진 현황 공유를 비롯해 나주교통 문제와 근본적 해결 등을 관련 부서에 요청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했다.

활발한 위원회 활동에 따른 시정발전 유공표창은 채성군 공동위원장, 정유선 분과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아쉬움이 컸지만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제3기 소통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4기 위원회가 민관 소통과 시정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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