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의원들 불철주야 총력전”
전년 比 3천489억 증가…역점 사업 반영

 

조오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은 5일 “2022년 본예산 정부안에 반영된 광주지역 예산을 지켜냈고, 지역 주요역점사업 예산이 증액되면서 국비 3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내년도 국비는 전년도 확정액 2조8천666억원 보다 3천489억원(12.2%)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3조2천155억원이 지난 3일 최종 확정됐다.

특히 조 의원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재부와 치열한 협의 끝에 광주 국회의원들과 광주시, 5개 지자체,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에서 요청한 주요역점사업들을 신규·추가 증액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조 의원의 역점사업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광주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시범사업을 비롯해 이병훈 의원이 요청한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아시아 아트플라자 조성 ▲아시아 예술인재 양성 거점 공간 조성이 신규·추가됐다.

송갑석 의원 광주헬스케어 빅데이터플랫폼 기반 AI스타트업 육성 타당성 조사에 이어 윤영덕 의원 지식산업센터 건립(광주 남구), 이형석 의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이용빈 의원 디지털트윈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 민형배 의원 ▲R&D 혁신밸리 육성 등이다.

광주시가 요청한 ▲초광역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기획연구용역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과 함께 전남대의 ▲전남대병원 전문의료센터 조성, 조선대의 ▲한국뇌연구원 연구운영비 지원(R&D)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대부분 반영됐다.

더불어 조 의원이 소속된 국토위 관련해서 당초 1천155억에서 1천594억원이 증액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2천750억)을 비롯해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40억) ▲에너지밸리 진입도로 개설(76억)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1천800억)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176억) 등 주요SOC사업 총38건 7천193억원이 확정됐다.

문화관광분야(1천643억), 인공지능 및 경제기반 구축(4천463억), 사회안전망 확충 및 녹색도시 조성(1조8천427억), 민주인권도시(353억) 등 지역국회의원들이 불철주야 총력전을 벌이며 국비 3조원 시대를 여는 1등 공신이 됐다.

이와 함께 이 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도 확정통보됐다.

조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북구갑은 ▲신안동 행정복지센터 증축(6억원) ▲문화동 내진보강(3억원) ▲풍암동 하수암거(6억원)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총15억원도 확정됐다.

한편, 조 의원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활동하며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아 광주시 지역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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