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홍덕 한국정통역학연구원장
지방선거서 새로운 인물 유리
사업가·자영업자 어려움 커져
코로나19 긴장 늦춰서는 안돼

 

구홍덕 한국정통역학연구원장.

미래 예측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믿을 수 없다지만 귀가 쏠리고, 확증은 없지만 기대되는 것이 바로 신년 운세다. 한국정통역학연구원 구홍덕 원장이 조심스럽게 사회 각 분야 미래 예측을 해보았다.

◇총운

올해는 임인년(壬寅年)으로 단기 4355년, 서기 2022년이 되는 해다. 임인년은 육십갑자의 서른다섯 번째에 해당하며, 십이지지로는 세 번째에 해당하여 호랑이띠 해라고 하며, 임인년이라 검은호랑이, 즉 흑호의 해라고 한다. 원숭이, 쥐, 용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올해부터 저명년까지 삼재에 해당하는데, 올해는 드는 삼재, 또는 들삼재라 하므로 주의를 요하는 해다.

◇정치·경제

임인년은 납음오행으로는 금박금에 해당해 올해는 금이 득세할 운이라고 보는데, 금년 역시 수출 등의 무역 경기가 작년보다 훨씬 더 호전돼 경제가 다소 좋아질 것이라 본다.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북한에서 우리 대한민국으로 유화정책의 손을 뻗치는 해로서 평화의 시대가 지속되겠지만, 혹간 서부전선에서의 도발이 한 번 정도 있을 수 있으므로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광주·전남의 운세는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 좀 우울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먼저 6월에 치러지는 4대 지방선거에서는 25%의 새로운 인물들이 뽑힐 예정으로 있어 현재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치단체장들과 광역의원들과 기초의원들은 바짝 긴장을 해 지역구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사회·문화

코로나19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하루에 최고 300명이상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건당국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각 개인들도 정부의 보건수칙을 잘 따르고 예방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를 하며 살아갈 것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예년에 비하여 많이 일어날 해이므로 운전을 하시는 분들도 빠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지만 모두 어두운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닌 것이 각 자치단체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중앙정부에서의 예산이 많이 배정되어 새로운 사업이나. 현재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은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며, 복지혜택 또한 대폭 늘어날 예정이므로 한쪽에서는 다소 숨통이 트이는 한 해가 되리라 전망이 된다. 그러므로 2022년 임인년 한 해는 흑호의 기운과 슬기로 헤쳐나가게 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 보인다. 정리/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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