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광주·전남지역 1월 24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

 

예비사회적기업가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2022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모집이 3일부터 시작된다.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하 살림)은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2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플랫폼 조직으로 광주·전라권역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가 자질과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1년간 창업에 필요한 보육공간과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고 사업비를 팀당 평균 3천만원 내외 차등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종료 이후에는 H-온드림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살림은 광주전남지역에서 11년간 248개팀을 육성,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 22개사를 배출해 전국 창업지원기관 가운데 높은 사회적기업 진입률을 보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신청은 24일 오후 6시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창업지원기관)에 우편이나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활동의지가 있는 팀(대표 포함 3인 이상으로 구성 필수)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와 12일 오후 2시, 19일 오후 2시등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방법과 신청서 작성 요령,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윤봉란 총괄책임자(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는 “지역에 역량있는 예비사회적기업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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