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
광주·전남 출신 29명 선수촌 입촌

김국영(육상·광주시청).

대한체육회는 5일 2022베이징동계올림픽·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우수성적 달성과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2022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기준에 따라 입촌한 12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총 9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참석자 간의 신년인사와 덕담을 시작으로 ‘2021년 회고 및 새해 다짐’ 영상 상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황선우 선수와 김아랑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기념품 전달식, 꿈나무 선수 응원편지 낭독,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대표로 나서는 황선우 선수와 김아랑 선수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하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과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광주지역에서는 12종목 12명이 입촌한다.
 

강영미 (펜싱·광주광역시 서구청 ).

육상 김국영(100m·광주시청)과 정혜림(100mH·광주시청), 김명하(멀리뛰기·조선대)가 이름을 올렸으며 수영 권하림·이재경(광주시체육회)도 참가한다. 레슬링 광주광역시 남구청 윤준식(G65㎏)·박은영(WF53㎏), 펜싱(에페) 광주광역시 서구청 강영미, 자전거 이주미(도로·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 김이열(C1·국민체육진흥공단) 등도 포함됐다.
 

김민오(자전거·강진군청).

전남지역에서는 7개 종목 17명이 선수촌에 들어갔다. ‘랭킹 1위’ 전남도청 스쿼시 양연수를 포함해 펜싱(에페) 김재원(해남군청), 유도 김지정(-63㎏)·박다솔(-52㎏·순천시청), 자전거 나윤서·김채연(전남체고), 신동인·배승빈·김민오(강진군청)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2022년도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1개월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양연수(스쿼시·전남도청).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 4∼20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열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10∼25일 역시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치러진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