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구조개혁 5-5-5 전략’

 

더좋은나라전략포럼 참석해 기념촬영하는 안철수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더좋은나라전략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지방에 이전할 수 있도록 법적, 재정적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전폭적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더좋은나라전략포럼 특강에서 “균형발전은 대선 공약인 ‘구조개혁 5-5-5 전략’의 기본적인 전제”라고 말했다.

‘구조개혁 5-5-5전략’은 5개 분야에서 세계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만들며, G5 국가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안 후보는 설명했다. 이러한 5-5-5 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각종 기업이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법체계를 조정하겠다는게 안 후보의 구상이다.

이날 안 후보는 5-5-5 전략의 현실화를 위해 ‘과학기술부총리직의 신설 등 정부조직 개편, ‘국가미래전략산업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한 융복합연구 활성화, 5대 초격차 분야 핵심인재 50만명 추가 양성, 규제하는 것만 나열하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의 적용 등 4가지 정책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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