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력 높여줄 지역 활성화 방안 최선”
e-모빌리티 등 지역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부품 생산 기반 등 ‘선도형 경제 체제’ 전환

 

김준성 영광군수.

“코로나19 이후 지역 자생력을 높여줄 경제 활성화 방안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 코로나19 역경을 딛고, 더 크게 성장하는 ‘경제도시’ 건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전략 산업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김 군수는 “지역 전략산업인 e-모빌리티 분야는 규제자유특구 운영과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등 체질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힐 방침이다”며 “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생산 지원기반 구축 등을 통해 선도형 경제체제로 전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기술개발기반 구축과 소형 수소 연료전지 연구센터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해도 전체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 재난지원금을 ‘영광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도 강화된다.

김 군수는 “출생부터 노년까지 총 망라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공을 통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보편 동등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1위 성과에 만족치 않고 지역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결혼 임신을 장려 할 계획이다. 돌봄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농업분야는 재도약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한다. 생명산업인 농업이 기후변화에 무너지지 않도록 신기술 보급과 신소득작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설원예·축산분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주력산업인 관광분야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영광군 관광개발 로드맵에 맞춰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온·오프라인 연계 축제를 개최하고, 관광지 자동안내 챗봇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명상·힐링투어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지역문화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상시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관리대응팀 운영을 강화해 새로운 질병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고, 재택치료·환자 관리·백신접종 등 공공의료 인프라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성실한 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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