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백승호-권창훈 두 경기 연속 골

21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몰도바와 친선경기. 후반전 조규성이 공중 볼다툼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남자 국가대표팀이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 전망을 더욱 밝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 조영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조영욱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의 주인공이 됐고, 나머지 3명의 선수는 모두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같은 곳에서 치른 아이슬란드전에서 5-1로 이긴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벌인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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