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

 

영광 백수해안도로 벚꽃길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영광군 명소를 적극 홍보해 인지도 향상 및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월별로 아름다운 영광 관광지를 선정해 네이버나 인스타그램 등 파급력이 큰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평균 방문자 3천명 이상 ▲네이버 파워블로거 방문 취재단 운영 ▲전국 맘카페·여행카페 통한 홍보 ▲평균 7만이상 인스타 인플루언서 활용한 카드뉴스 광고 ▲여행전문 SNS매체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특히, 4~5월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영광군 대표 힐링 여행지를 집중 홍보한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백수해안도로 벛꽃길과 4월이면 진분홍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는 묘량 장암산·철쭉으로 둘러싸인 숲쟁이꽃동산·불갑 저수지 벚꽃길 등은 비대면 안심 봄나들이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수요자 중심 관광 홍보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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