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서
“지역업체와 상생…판로 확대 기대”

 

광주신세계는 25일∼5월 4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광주 동명동 소재의 소품 편집숍 ‘여덟 번째 파장’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25일∼5월 4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광주 동명동 소재의 소품 편집숍 ‘여덟 번째 파장’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주지역업체 판로확대 프로젝트로, 현지법인 역할인 지역과 상생 위해 지역브랜드 알리기 차원에서 마련됐다.

‘여덟 번째 파장’은 7개의 색상으로 구성된 빛의 스펙트럼을 넘는 새로운 빛의 파장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광주 지역의 청년 기업이자 사회적 기업인 ‘플리마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플리마코 협동조합’의 시작은 동명동에서 진행되었던 작은 플리마켓이었다.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작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광주 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소품 편집숍 ‘여덟 번째 파장’ 오픈해 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상품을 비롯해 감각적인 안목으로 엄선한 문구류와 리빙 용품을 선보이면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동명동 카페거리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단지 상품 판매만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전시회와 원데이 클래스도 병행하고 있다.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올해 4월에 자체 브랜드인 ’위드그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또 판매 수익의 일부를 패턴을 만든 시니어게게 환원해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지역 내에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위드그랜드의 상품 외에도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노트, 메모지, 엽서 등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득한 감성을 자극하는 포스터, 인센스 홀더 등의 리빙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위드그랜드 피크닉 백 구매 시 현장에서 나만의 네임택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뽑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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