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임기를 2주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그동안 거의 매주 진행해 왔던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보회의에서 “오늘은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마지막 수보회의가 될 지도 모르겠다”면서 “오늘 229회 수석보좌관 회의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데 갖게 돼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수보회의는 수석비서관과 보좌관 등 청와대 참모진을 대상으로 한다. 수보회의에서 주요 정책에 대한 국정 방향성이 사전에 결정된다.

이날 수보회의는 평소와 달리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없이 바로 비공개 의안 논의로 진행됐다.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