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자영업자 등 소득 향상 기대

 

12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비대위의 공천 취소 결정을 규탄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는 강진 발전 제1호 공약으로 ‘재단법인 소상공인 진흥재단’을 설립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강 후보는 가게를 경영하면서 부딪히는 일시적인 자금압박 등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의 사다리가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후보는 소상공인진흥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프로젝트 예시로 ‘강진읍 백종원타운 조성’ 모델을 꼽았다.

강 후보는 “백종원 대표가 일부 골목상권에서 특정 가게를 대상으로 멘토링 하고 그 결과 매출이 올라가는 장면을 접한 바 있다”면서 “그 대상이 강진읍 전체로 확대되는 이른바 ‘강진읍 백종원타운’을 조성해 지역 전체가 변화하고,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성공 사례를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또 “군수로 당선되면 가장 먼저 소상공인 진흥재단 설립에 착수하겠다”면서 “재단이 설립되면 코로나19와 같이 급작스럽게 매출이 감소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폐업 등을 걱정하는 일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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