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등 선거 전략 논의
‘전남 동행’ 국회의원 등도 참석

 

18일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가운데 기념식 이후 이준석 당 대표 등이 전남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전략 마련에 나선다.

17일 국민의힘 전남도당에 따르면 18일 오전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에 참석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조수진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주요당직자와 국회의원들이 이날 기념식 이후 오후 1시께 전남 나주시 한전KPS 빛가람홀에서 선대위 확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선대위 확대회의에는 이 대표와 권 원내대표 등을 비롯해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김화진 전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국민의힘 서진 전략의 대표격인 호남 동행 국회의원단 중 전남 동행 국회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동행 국회의원단은 지난 2020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당시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이 전무한 국민의힘이 호남을 끌어안기 위해 발족했으며, 광주와 전남·전북 등 지역구별로 모두 49명의 현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확대 회의에서 6·1지방선거 전남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승리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중앙당 차원의 후보 지원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는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모두 20명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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