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노래방’ 코너서 영예…“대중 심금 울리는 노래 부르고파”

전기호 군이 ‘가왕’상패를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전기호 군 제공
전기호 군이 ‘가왕’상패를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전기호 군 제공

‘초등생 트로트 가수’전기호 군(11·광주 송원초 5)이 광주 MBC 프로그램 ‘줌인 노래방’에서 가왕에 올랐다.

전기호 군은 최근 TV프로그램 ‘본방을 보자’코너 중 하나인 ‘줌인 노래방’에 출연해 가왕상을 수상했다는 것. 이에 앞서 전 군은 지난해 2월 광주 MBC 라디오 ‘놀라운 3시’에 출연해서도 왕중왕전 대상을 받으면서 지역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10개월 뒤인 12월에는 제55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신안 가수상’을 거머쥐는 등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여 주위를 놀라케 하고 있다.

전 군은 지난 2020년 전국적인 화제를 일으켰던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털어놨다. 롤 모델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탁과 정동원 그리고 세계 톱 가수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다.

전기호 군은 “아직은 어리지만 톱 가수가 되려는 꿈과 열정은 어른들 못지 않다”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가수, 대중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훌륭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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