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여수시 및 혁신기관 적극 협력 지원” 강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최연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여수시 소재 소노캄 여수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 여수시,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입주기업 등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정부의 한국판10대 뉴딜인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을 바탕으로 여수산단 탄소중립 및 디지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동 목표 대응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만들고자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됐다.

1일차에는 탄소중립을 테마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보고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탄소중립 주제발표는 산업연구원에서 국가차원의 탄소중립 정책을, 전라남도에서는 전남도 탄소중립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주제를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해 여수산단 탄소중립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2일차에는 디지털 전환을 테마로, 전남대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가 주관해 ▲디지털 전환 기술 및 동향 ▲메타버스 사례의 주제를 발표하고, 여수산단에 적용가능한 기술적 접근을 산학연 전문가 토론을 통해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를 개최한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이 집적돼 있는 여수 및 광양만권 산업단지 지역은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어떻게 대응하는 지에 따라 미래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산업부와 산단공이 2021년부터 여수국가산단에 스마트그린산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및 디지털 가속화 지원을 위해 전남도와 여수시 및 혁신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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