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호 태풍 에어리 북상중, 5일경 제주, 남해안 한반도 태풍 간접 영향권...태풍 에어리 위치 및 예상 이동 경로

2일 10시 발표 기상청 기상특보,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및 폭염 주의보
2일 10시 발표 기상청 기상특보,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및 폭염 주의보

주말 기상청 기상특보(2일 10시), o 폭염경보 : 대구, 광주, 경상북도, 전라남도(담양),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충주, 영동, 옥천, 청주),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강릉평지), 경기도(안성)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담양 제외), 충청북도(진천, 괴산, 보은),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강릉평지, 태백 제외), 경기도(안성 제외), 전라북도(장수 제외)

o 4호 태풍 에어리 현재 위치 및 이동 예상경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30km 부근해상에서 29km/h 속도로 북상 중, 4일 밤 늦게나 5일 제주 서귀포 인근 접근 예상

오늘(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늘 오후(12~18시)에서 저녁(18~21시) 사이 서울동부, 경기동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 폭염 영향 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면 좋겠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 야외 활동 자제
o (농업)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 유의 및 방제 실시
o (축산업)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 유의

오늘(2일) 낮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 모레(4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3호 태풍 차바, 4호 태풍 에어리 태풍위치 및 예상 이동경로 구름사진
3호 태풍 차바, 4호 태풍 에어리 태풍위치 및 예상 이동경로 구름사진

오늘(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내일(3일)과 모레(4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2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서울.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일)은 서울.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5~40mm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내일(3일) 오후(12~15시)부터 밤(21~24시)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일)은 제주도: 10~40mm, 남부지방: 5~20mm다.

월요일(4일)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2일) 오전(10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과 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도로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등을 확인하는것이 좋겠다.

제주도는 모레(4일) 밤부터 4호 태풍 에어리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는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남쪽바깥먼바다는 내일(3일)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은 모레(4일)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수시 확인해야한다.

내일(3일)과 모레(4일)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은 내일(3일)과 모레(4일)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 주의해야겠다.

북상하는 제4호 태풍 에어리(AERE)의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모레(4일)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는것이 좋다.

모레(4일)까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모레 밤부터 제4호 태풍 에어리(AERE)의 영향권에 차차 들겠다.

2일10시 현재 4호 태풍 에어리 위치 및 이동 예상경로 / 기상청 태풍정보
2일10시 현재 4호 태풍 에어리 위치 및 이동 예상경로 / 기상청 태풍정보

한편 1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30km 부근해상에서 29km/h 속도로 북상 중이며 4일 밤 늦게나 5일 제주 서귀포 인근 접근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직은 중심기압이 998헥토파스칼(hPa)로 작은 태풍인 4호 태풍 에어리가 오는 4일09시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제주남쪽먼바다로 북상하면서 4~5일 제주도와 전라, 경상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 들어 4번째 태풍인 에어리는 올해 첫 한반도 영향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2022년 제1호 태풍 "말라카스"와 2호 태풍 "메기"는 지난 4월 발생했다. 말라카스는 필리핀에서, 메기는 한국에서 제출한 태풍이름이다. 

3호 태풍 차바(꽃 이름)는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이름으로 지난 6월29일 발생 현재 중국 잔장을 향해 북상중이다. 4일쯤 열대저압부로 소멸 예보

4호 태풍 에어리는 미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어로 '폭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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