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 한국중부발전, 2천 250만원 기탁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으로 부터 인재육성 장학기금 2천200여 만원을 기탁받고 있다./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5일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2천25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사업본부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남도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도민발전소 수익금 가운데 일부로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으로는 첫 결실을 맺은 성과물이다.

도민발전소는 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5GW 규모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데 공공주도형은 개발공사가 맡고 있다. 앞으로 20년간 발전소 수익의 50%를 장학금으로 내놓게 된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도민 소득 증진을 위해 추진한 도민발전소가 장학금 기탁으로 도민에게 그 이익을 환원하는 첫 발을 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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