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니콘 클럽,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컬리 ▲쏘카 ▲두나무 ▲무신사 ▲야놀자 ▲IGA웍스 ▲위메프 ▲지피클럽 ▲에이프로젠 ▲L&P코스메틱 ▲옐로모바일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운영사 버킷플레이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등 한국 스타트업 3곳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선정한 '세계 유니콘 클럽'(Global Unicorn Club)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CB인사이트 유니콘 마켓지도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컬리 ▲쏘카 ▲두나무 ▲무신사 ▲야놀자 ▲IGA웍스 ▲위메프 ▲지피클럽 ▲에이프로젠 ▲L&P코스메틱 ▲옐로모바일 등 12개 기업에서 총 15개로 늘었다.

7일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 CB인사이츠(CB Insights)에 따르면 이 기관이 전날 발표한 '2022 글로벌 유니콘 마켓지도'($1B+ Market Map)에 포함된 세계 1천170개 유니콘 기업 목록에 우리나라에서는 오늘의집·직방·리디 등 3개 스타트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유니콘 마켓지도는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2천994억원)를 넘는 '유니콘 기업'에 해당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인공지능, 핀테크, 교육기술 등 15개 분야로 분류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다.

CB인사이츠는 매년 유니콘 기업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발표하는데, 올해 지도는 이달 1일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올해 지도에서 '오늘의집'과 '리디'는 15개 범주 중 이커머스·직접판매(D2C) 분야로 분류됐으며 '직방'은 모바일·통신으로 분류됐다.

오늘의집은 온라인 홈퍼니싱(집 꾸미기)·인테리어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올해 5월 2천3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국내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웹툰·웹소설을 서비스하는 리디는 올해 초 1천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 중에서는 첫 유니콘 기업이 됐다.

직방은 지난달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유니콘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CB인사이트 유니콘 마켓지도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총 15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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