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마스크 없이 해수욕장 입장 가능
전남 영광군이 관내 해수욕장을 잇따라 개장하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달 가마미해수욕장(8일)과 송이도해수욕장(23일)을 개장하고, 다음달 15일까지 본격적인 피서철 손님맞이에 나선다.
두 해수욕장 모두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올해 해수욕장은 마스크를 착용치 않고도 입장 가능하다.
앞서, 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해양경찰서·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동 진료실 운영 및 자체 안전관리요원 등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고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카라반·몽골텐트·야영데크 등 캠핑시설 및 휴식공간을 정비했으며 특히 꽃탑·꽃바구니 등을 설치해 가마미해수욕장 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각종 시설물 보완을 통해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아름답고, 낭만 있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며 “친절한 관광객 맞이와 건전한 행락질서 유지로 올해 방문한 피서객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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