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재기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일상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하반기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신보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에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다중채무자의 재기지원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행했다.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일시상환 할 경우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장기연체에 해당되는 경우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또 사회취약계층에 해당되는 경우는 2종의 서류만으로 2주 이내 신속하게 채무감면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소상공인 손실보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새출발기금’출범 전 선제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하반기 캠페인을 통해 약 100여 개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신보는 지난 상반기에 시행하였던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통해 122개 업체가 총 9억5천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았다. 상반기에 55억원의 채권을 소각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양수 전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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