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자원순환 효과

 

영광군 ‘재활용 동네마당’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주택가 재활용품 거점배출시설 확보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확충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주택가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취약지역에 거점배출시설을 확보해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영광읍사무소·만남의광장·대신지구 어린이공원에 설치됐고 올해는 1억원을 확보해 영광읍 4개소·백수읍 1개소·홍농읍 1개소·법성면 2개소 추가 설치로 관내 총 1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태양열을 이용한 CCTV가 설치돼 재활용에 해당치 않는 폐기물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종이·스티로폼·캔·유리병·플라스틱·투명페트병·생활쓰레기 수거함으로 분류돼 품목별 발생량과 크기를 감안, 주민 편의성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를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며 “쾌적한 환경조성과 자원순환 정착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재활용동네마당 설치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상시배출로 주민편의에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점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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