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소사이어티 1억원 기금 완납

 

임홍식 ㈜삼성인베스트먼트회장이 영광군에 복지사업비 4천만원을 전달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임홍식 ㈜삼성인베스트먼트회장이 영광군에 복지사업비 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4천만원 성금은 영광읍에 2천300만원, 법성면에 1천700만원이 지원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임홍식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적극 동참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는 어렵고 힘든 일로 일반인은 실천하기 어려운 일인데도 지난 5년 동안 임홍식 회장님께서 지역을 위해 1억을 기부한 일은 아름다운 이야기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다원화된 사회에서 이웃 간 정을 나눌 기회가 줄어드는데 그래도 우리 지역은 기부를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는 ‘아너’ 열한분이 계셔서 따뜻한 정이 아직도 끓어오르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2018년 영광 9호(전남79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1990년 삼성장학회를 설립, 지역 학생 20~30명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독거노인·불우이웃·노부부 저소득층 가정에 생활비 등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다.

2006년은 6명의 어르신에게 백내장 시술·어르신들 효도관광 및 경로위안잔치 등 노인공경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임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장 ▲민족통일영광군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2006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고, 2014년 대통령 표창 및 다수의 감사패와 공로패·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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