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중장기계획, 누리호 개발, 우주인 배출 등 공개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6월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 및 오는 5일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에 맞춰 ‘우주개발’ 관련 대통령기록물을 4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우주개발 기록물은 ▲우주개발 정책 ▲초기 위성개발과 우주센터 건설 ▲한국 우주인 배출 ▲나로호와 누리호 개발 등 4개 주제로 1993년 과학로켓이 발사부터 2022년 누리호 발사까지 지난 30여 년간 추진된 우주개발 관련 기록물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달 탐사 위성을 자력 발사하기 위한 달 탐사위성을 개발하고 위성 및 우주발사체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세계 7위권의 우주강국 도약으로 목표를 삼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2013)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2022)의 개발 계획도 볼 수 있다.

나로호 성공 후 정부는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개발을 추진했고, 관 련내용은‘한국형발사체 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2016)에서 볼 수 있다.

또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 관련 기록도 있다.

이 밖에도 1998년부터 5년간 개발한 국내 최초의 우주과학실험용 과학기술위성, 2005년 우주개발진흥법이 발효됨에 따라 설치된 국가우주위원회, 국내 개발 발사체를 자력발사하기 위한 우주센터 건립 등과 관련한 기록물도 볼 수 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이번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역대 대통령기록물이 지난 30여 년간 추진된 우주개발의 여정과 성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기록물 발굴과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리/윤영미 기자 link2506@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