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김영진 위원장은 17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농업·농촌위원회 가오더잔(高德占) 주임위원과 한·중 의회 농업위원장 회의를 갖고 쌀시장 개방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차기 WTO 협상에서 공조를 다짐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WTO 협상시 각국 농림수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국제규율 모색▲미국 시애틀 WTO 각료회의에서의 한·중 의견반영 노력 ▲유럽연합(EU) 등과의 공동유대 강화 ▲WTO협상에서의 양국 의회간 연대강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계무역기구(WTO) 차기협상에 대한 한·중 공동대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서울 최영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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