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프로골퍼 등 144명 출전…무료 관중 입장

 

영암해남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 전경.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주관 ‘2022 코리안투어’ 골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을 비롯해 김민규, 함정우, 황준곤, 허인회 등 144명의 KPGA 프로골퍼가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등 총상금 7억 원을 두고 사우스링스영암의 그린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나흘간의 현장 열기가 텔레비전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도내 첫 무료입장이 가능한 유관중 KPGA 경기로 지역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암해남 기업도시 삼호지구는 지난 2019년 10월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 45홀을 개장하고, 지난 3월 KPGA와 협약을 맺어 골프연습장, 선수훈련소, 명예의 전당을 조성키로 하는 등 명품 관광레저도시로 발돋움중이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KPGA 대회가 오랜만에 전남에서 개최돼 감회가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전남관광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성공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많은 골퍼들에게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