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상하관에서 지인·가족 등 200여명 참석

 

이옥근 작가

이옥근 작가(광주 본량농협 전무)가 ‘변화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희망’이라는 에세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작가는 지난 9일 오후 6시 호남대 상하관에서 지인, 동료,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만의 인생역정이 담긴 ‘희망충전 에세이 시리즈 1편’ 출간 행사를 조촐하게 진행했다.

특히 대학 은사인 김덕모 호남대교수, 윤혜영 광산구의회 부의장, 장호직 무등산요양병원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고 이용빈·민형배 광산 갑·을지역 국회의원들이 동영상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살면서 어렵고 힘든 일을 겪어보지 못한 이는 없을 것이다”고 전제하고 “힘들다고 말하기 전에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해 보자”고 고백했다.

그는 “고난의 삶을 살아왔으나 결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과 사명 아래 꿋꿋이 이겨 낸 삶의 경영자가 됐다”면서 평범한 시골 소녀에서 전국 세일즈왕이 되기까지의 비결도 털어놨다.

이 작가는 특히 “젊은 시절 화장품 판매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오신 노모님께 이 책을 바치고 싶다”며 “강원도 댁 김순자 엄마는 내 인생의 가장 극적인 인연이자 영원한 멘토다”고 어머니와의 사랑을 추억했다.

고향인 본량농협에서 36년째 근무 중인 이 작가는 호남대학교 경영학 박사, 전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주경야독의 전형적인 농협맨이다. 광주지역 농협 최초 보험세일즈왕의 영광도 안았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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