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서 7개 클럽 210명 참가

2022년도 전국 스포츠클럽 기초체력왕 지역대회에 출전한 송원스포츠클럽 선수들./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스포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포츠클럽 기초체력왕 지역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공공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포츠 게임 콘텐츠, 동작인식센서 등을 활용해 온라인 디지털 스포츠대회로 진행된다. 광주에서는 광산남부스포츠클럽이 주관한다.

비트점프, 리듬댄스(베토벤바이러스), 사이드스텝, 하이니 등 4개 경기 종목이다. 연령대별로 6개 부문 5명씩 한 클럽당 최소 5명(1개 부문)에서 최대 30명(6개 부문)이 참가한다.

각 지역 예선전을 통해 부문별 1, 2, 3위는 전국 시·도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으며 입상을 하게 되면 최종 결승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지역대회는 오는 25일까지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 내 경기장에서 7개 클럽 210명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를 계획이다.

시·도대항전은 27일 광주, 부산 등을 비롯해 남부지역 8개 시도가 참가해 지역별로 열리게 되며, 최종 전국 결승대회는 28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로 진행되는 대회로 미래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춰 온라인으로 스포츠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광주지역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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