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오늘(16일)부터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4·플립4 사전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최소 15만6천원에서 최대 65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 -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은 최대 9만7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 최고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로, 요금제에 따라 15만6천∼6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28만원∼52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7만5천∼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는 키즈 요금제의 사례를 포함한 것이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이며, 공시지원금 최종 확정은 공식 출시일인 26일에 이뤄지므로 그 전에 변경될 수도 있다.

갤럭시Z폴드4의 출고가는 기본 용량인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의 경우 199만8천700원이고,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은 211만9천700원이다.

갤럭시Z플립4 역시 내장 메모리가 256GB와 512GB인 모델 두 가지가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35만3천원과 147만4천원이다.

두 신제품의 국내 사전 판매일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이며,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사전 예약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폴드4·플립4 구매자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What A. wonderFlip'(왓 어 원더플립) 캠페인을 연다.

개통 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으로 뽑힌 60명은 에버랜드 투어가이드의 전담 안내와 호텔 숙박 등이 포함된 1박2일 '원더랜드 VIP 패키지'(170만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당첨자 당 최대 4명(당첨자 본인과 동반인 포함)이 이용할 수 있다.

추첨에서 2등 당첨자로 뽑힌 350명에게는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을 2매씩을 지급한다.

KT는 갤럭시 Z플립4의 화이트 색상을 '우영우 에디션'과 'Y에디션' 등 두 가지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키로 했다.

'우영우 에디션'은 Z플립4 화이트와 피크닉 매트, 머그컵으로 구성됐다.

미디어 계열사 KT스튜디오지니에서 제작한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콘텐츠와 제휴한 특별판이다.

에디션 패키지에는 주인공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의 그림이 있다.

피크닉 매트와 머그컵에는 우영우가 고래 등을 타고 음악을 즐기는 듯한 모습의 그림이 그려졌다.

KT는 폴드4·플립4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 ▲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2년권 및 커버 1종 ▲ 콜라보 액세서리 무작위 1종 ▲ 삼성닷컴 앱 30% 할인쿠폰 ▲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 윌라 오디오북+클래스 무제한 3개월 무료 구독권 ▲ 원드라이브 100GB 6개월 무료 체험권 등을 제공한다.

LGU+는 폴드4·플립4 사전예약 고객이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자동차 브랜드 '지프'와 함께 제작한 캠핑패키지(캠핑의자 2개, 접이식 원목 테이블, 구독 플랫폼 '유독'의 밀키트 '마이셰프' 1개월 이용권 등)를 200명에게 증정한다.

LGU+는 명품 의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Z플립4 에디션을 3만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Z플립4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 Z플립4 화이트 ▲ 메종키츠네 폰케이스 ▲ 메종키츠네 여우 심볼이 그려진 버즈 케이스 ▲ 원스토어 2만원 쿠폰 ▲ 메가스터디 단과 강좌 20% 할인권 3매·무제한 수강권(메가패스) 7일 무료이용 쿠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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