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었던 금연 열풍이 생명보험 상품에까지 이어져 생명보험사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종신보험상품을 내놓고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월현재 무려 13개 생보사가 금연자에게 특정 종신보험 상품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삼성생명의 ‘무배당 삼성종신보험’은 가입 직전 1년 동안 담배를 끊은 고객에게 보험료를 최소 7% 깎아주고 있으며, 혈압과 심전도, 체격이 정상일 경우 최고 1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교보생명은 흡연하지 않고 혈압과 체격이 정상인 사람에게는 보험료를 5.9∼11.0% 할인해주는 ‘교보 종신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동양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도 금연자에게 각각 7~15%, 10~14%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이 밖에 생보사별 비흡연 보험료 할인율을 보면 ▲흥국생명 7.0∼10.0% ▲SK생명 8.0∼12.0% ▲메트라이프 10∼14% ▲푸르덴셜 8∼10% ▲뉴욕생명 1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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