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축제가 될 ‘제12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자전거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2일간 제주도의 청정 해안도로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회장 김희주)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천여명을 비롯해 동반가족, 생활체육인 등 2천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경기는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공유수면 매립지를 출발해 제주관광해양고-성산일출봉-고성 갈대밭을 돌아오는 25㎞코스에서 펼쳐진다.
경기종목은 도로 경기 남·여 25㎞코스를 비롯해 단축 코스인 15㎞, 10㎞ 3종목과 트랙경기 남자부 1천500m, 2천m, 3천m와 여자부 800m,1천500m, 2천m,3천m 등이다.
또 마운틴 바이크 경기는 종달 공유수면 매립지- 해안도로-지미봉을 한바퀴 돌아오는 10㎞코스에서 펼쳐지며 아마추어 도민과 관광객이 참가하는 5㎞ 번외 경기도 열린다.
제주 해변의 봄철 갯내음 속에서 바다 바람을 가르며 은륜의 향연을 펼치게 될 코스 주변에는 우도봉과 토끼섬, 성산 일출봉, 지미봉 등 기생화산이 있고 하도와 오조리 철새 도래지를 끼고 있어 빼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