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조성을 완료하고 개방한 안산근린공원 주차장/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안산근린공원 주차장 130면을 조성 완료하고 전면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근린공원 주차장은 토사 유실 우려가 있는 비탈면을 정비해 주차장 130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2020년 4월 착공했다.

지난해 7월 주차장 56면을 우선 개방한데 이어 이번 전면 개방으로 주자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근린공원은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민과 공원 이용객이 주차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공원 가장자리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근린공원 주차장은 주차난 해소와 시민 불편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된 사업이다”며 “공원과 주변 상가의 주차여건이 크게 개선돼 시민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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