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팔방 프로젝트’ 시행

 

광주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사방팔방 프로젝트’ 포스터.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9월 중순부터 특수시책 ‘사방팔방 프로젝트’를 시행,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경찰은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 메시지를 담아 포스터 4종과 영상 8종을 제작했다.

4종 포스터에는 ▲ 고액알바편(20·30대) ▲ 정부기관사칭편(20·30대) ▲ 메신저피싱편(40·50대) ▲ 대환대출사기편(40·50대) 등으로 나눠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담았다.

8종 영상은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제작했다.

광주 경찰은 이 밖에도 악성코드 탐지 앱 홍보, 맞춤형 홍보물 제작, 다중이용시설 현장 캠페인, 대학교 출강 교육, 카드 뉴스·전단·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전화금융사기 홍보 대책을 시행 중이다.

광주경찰은 올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단속·예방 활동을 추진한 결과, 8월 기준 전년도 동기간 대비 발생 건수는 48% 줄었고, 피해액은 4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광주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포스터는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업로드하고, 영상은 TV 방송광고를 포함 각종 매체에 송출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사방팔방’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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