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29일 국회서 관련 정책 간담회
대체 산업 육성·정부 지원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

100년 넘는 채탄 역사를 갖고있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가 내년 조기 폐광될 예정인 가운데 대체 산업 육성과 정부 지원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국회서 열린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전남 나주·화순)의원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폐광지역별 주요 공동현안을 공유하고, 중앙·지방정부 및 관련 공공기관의 지원·협력 방안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 간담회는 신 의원을 비롯해 이철규 의원, 구복규 화순시장,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조기 폐광 이후 대체 산업 육성 등 공동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3월 대한석한석탄공사 노동조합은 노사정협의체 회의에서 3개 탄광(화순·태백 장성·삼척 도계) 조기 폐광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화순광업소는 2023년 말, 태백 장성광업소 2024년 말 , 삼척 도계광업소는 2025년 말 단계별 폐광하는 안이다. 이에 따라 1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화순광업소 역시 내년 폐광을 위한 준비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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