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온팀’ 대상 수상 등 5개팀 입상
결선대회 진출 10개팀 아이디어
해외바이어·유망기업과 투자연계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AI Test-Bed Korea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 결선무대 및 시상식을 열었다.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AI Test-Bed Korea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 결선무대를 열어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 공모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2024년까지 광주 첨단3지구에 데이터 중심의 최첨단 국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조성되는 등 AI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결선무대에는 10개팀이 참가해 오프라인 발표 및 심사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국에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인공지능 전문가, 투자기업 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사업성, 구현가능성, 기술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 등 총 5개팀을 선정했다.

‘AI 기반 실시간 개인정보 솔루션’ 아이디어를 제시한 넷온팀이 광주광역시장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인 광주고용노동청장상,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상에는 ‘B-Healthy, 블록체인 기반 의료 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한 에이아이플랫폼팀과 ‘머신러닝 제조 설비운영 최적화 솔루션’ 아이디어를 제시한 틸다팀 등 2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인 광주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상, 한국인공지능협회장상에는 ‘음성대음성 다국어 더빙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한 디엠티랩스팀과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마트 보청기’아이디어를 제시한 리딤팀 등 2개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넷온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2개팀에 각 300만원, 우수상 2개팀에 각 20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결선무대에 진출한 10개팀에 30일까지 열리는 AI Tech 플러스 전시회에서 기술거래마켓 존을 제공해 해외바이어 및 AI 유망기업, IR과 투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결선무대 진출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광주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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