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우(광주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테러는 ‘폭력을 써서 적이나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트리게 하는 행위, 정치적인 목적을 위하여 조직적·집단적으로 행하는 폭력행위 또는 그것을 이용하여 정치적인 목적을 이루려는 사상이나 주의’ 라고 사전적인 의미로 정의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흔히 테러라고 하면 이슬람권의 IS등을 떠올리며 대부분 우리와는 거리가 먼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테러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며 이에 대한 대비를 평소에 해야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준비 없이 닥친 테러발생은 매우 큰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시킬 것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리 주체에 대한 테러에 대한 교육과 점검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상의 테러 상황을 설정한 실전과 같은 대테러 모의훈련 또한 병행하고 있다.
테러예방은 어느 한 개인, 한 조직에서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정부와 우리 국민들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며, 테러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여한 시점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테러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앞으로도 테러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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