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80개 단위과제 총 7천844억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의 민선8기 공약사항은 ▲소외없는 복지·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분야 80개 과제이며, 총사업비는 7천844억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공약 기본안을 확정한 후, 추진부서별 검토,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한 실천계획의 수정·보완 등을 거쳐 보성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80개의 단위과제 중 주요 공약으로는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지급 ▲보성형 어르신 일자리 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 도입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등이다.

아울러 ▲전국 제1의 ‘명품 보성키위’ 육성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 ▲보성 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조성 ▲공공 상·하수도 보급 확대 ▲악취저감으로 청정보성 가꾸기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 조성 등이 눈에 띈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앞으로 민선8기 보성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공약사항을 80개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공약사항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있게 추진해 임기 내 공약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최종 확정된 공약사항에 대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매 분기마다 공약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약을 평가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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