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4일간 영광스포티움서 개최

 

지난 2019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국내 유일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인 ‘2022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가 13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수단을 뜻한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올해 e-모빌리티 엑스포는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를 주제로 개최된다. 20개국 139개 e-모빌리티 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인 판매하고, 방문객 누구나 직접 만져보고 탑승 가능한 각종 e-모빌리티 시승·체험장을 마련한다.

13일 개막 첫날은 군민과 관람객이 하나 되는 ‘K-POP 콘서트’가 열렸다. 장민호·포레스텔라·박진도·설하윤 등 유명가수들이 엑스포 개막식을 빛냈다.

15일 토요일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임백천의 백뮤직 공개방송이 열린다. 공개방송은 박완규·김장훈·홍진영·신현희 밴드·경서·최유정·김기태·이병찬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엑스포 기간에는 매일 오후 4시30분부터 경품추첨 행사와 할인판매 행사(블랙데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쏠쏠한 재미와 알찬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비롯 미래인재 과학축전·글로리 메이커 페스티벌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모빌리티 퍼레이드, 로봇·드론 전시체험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엑스포에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색다른 볼거리를 많이 마련했다”며 “가족·친지와 함께 방문해 결실의 계절 10월에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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