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중 나무심기 희망자 208명 대상

 

영광군은 최근 우산근린공원서 강종만 군수와 군의원, 신생아 가족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신생아 탄생’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우산근린공원서 강종만 군수와 군의원·신생아 가족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신생아 탄생’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 신청자 208명 가운데 31명은 우산공원에 나무를 직접 심었고, 행사 참여가 어려운 가족 177명은 군이 대신해서 동백나무와 단풍나무를 식재했다.

현재까지 물무산과 우산공원 일원에 식재된 신생아 탄생 기념나무는▲ 2019년 183본 ▲2020년 254본 ▲지난해 192본 ▲올해 208본이다. 모두 837명의 가족이 참여해 나무를 식재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며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일이다”며 “내가 심은 이 나무가 영광의 미래라는 애정을 담아 정성을 다해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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