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재구성 유아중심, 놀이 중심 체제로 전환

 

효천다솜유치원이 제23회 아름다운교육상 공모전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상’을 받았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 효천다솜유치원이 제23회 아름다운교육상 공모전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효천다솜유치원에 따르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학교(유치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으로 23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아름다운교육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함께 참여한 효천다솜유치원 교직원은 “각 학급 선생님들께서 유치원 이곳저곳을 유아들과 함께 계획해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누리과정을 재구성해 유아중심, 놀이 중심 체제로 전환했으며 최고의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면서 많은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23회 아름다운교육상 공모전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상’을 받은 효천다솜유치원./광주시교육청 제공

한편 수상 소식을 들은 한 학부모는 “아침마다 아이 손을 잡고 함께 하는 꽃이 가득한 유치원 등굣길은 저에게도 힐링의 시간이다. 그리고,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자연의 변화와 함께 테마있는 바깥놀이 환경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은 감동이었다”며 “또 몇 년 만에 열린 참여수업으로 유치원 안을 직접 들어가 보니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생활공간으로 배려된 모습에 한결 마음이 놓였다”며 씽긋 웃었다.

효천다솜유치원 채미숙 원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교육 현장의 급박한 변화는 불가피하다”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유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유치원이 되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효천다솜교육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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