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경영비 절감 기대

 

영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관서 장기임대대상자 2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022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장기임대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관서 장기임대대상자 2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022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장기임대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식은 1부 ▲장기임대사업 추진 경과보고 ▲장기임대차계약 ▲농작업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부는 장기임대농기계 시연회 및 해당기종 안전교육 실시 후 인계인수를 했다.

이번 장기임대 농기계 전달식을 통해 농업회사 법인 ‘일파만파’ 주식회사는 주산작목 대파 17.7ha 재배를 위해 동력이식기 등 12종 33대, 칠산영농조합법인은 주산작목 콩 55.72ha 기계화에 콩 콤바인 등 5종 5대를 선정 구입했다. 아울러, 장기임대기간 5∼8년 동안 밭농업 기계화 현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장기임대료를 개소당 사업비 2억원의 20%인 4천만원을 장기 임대기간 동안 분할 부과한다. 농기계 보관 및 유지보수는 법인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농기계 임대사업의 군 재정적 부담감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종만 군수는 “장기임대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영광군은 농업농촌의 인구소멸 대응과 농업인의 농가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 이용 촉진 방안과 여러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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