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자격 부여
환경보전·강하천 환경정화 활동 기대

 

지난 1958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밀알중앙회(총재 채정기) 강사랑환경대학이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됐다.

광주시는 3일 북구 금남로에 있는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대표 고광현)이 신청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에 대해 검토한 결과 관련법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10월31일자로 신규 등록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은 지난 2013년 물사랑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개설돼 그동안 제8기까지 과정을 운영하면서 모두 1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환경보전과 자원 절약을 위한 시민교육 사업, 광주천, 극락강, 증심사천 등 강·하천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또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했던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지역 환경지도자 양성’을 위한 환경대학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각종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사랑환경대학은 “지금은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이 필요한 때”라면서 “환경지키는 일에 관심을 갖고 시민의 의식개혁운동에 더욱 책임감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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