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 11월7일부터, 시험일 12월3일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가 지난 10월22일 시행된 제6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 결과를 4일(금) 오전 10시에 발표했다. 

제61회 한국사능력시험 응시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인증등급 및 취득점수 확인과 인증서 출력이 가능하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시행된 제6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토대로 철저한 시험장 방역관리 하에 진행됐다.

이번 제61회 시험은 심화와 기본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는 73,997명이었으며, 시험 당일 17,840명이 결시하여 최종적으로 56,157(결시율 24.11%)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전체 인증 인원은 27,708명(평균합격률 49.34%)으로 심화 24,521명(88.50%), 기본 3,187명(11.50%)이었다.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22건으로, 직전 제60회 시험(18건) 대비 4건 증가하였다.  

부정행위의 주요 유형은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11건), 지정되지 않은 좌석에서 응시(5건)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으로 처리되었다.

한편 2023년부터 5·7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에서 시험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에 대한 인정 기간이 사라진다.

이미 기준등급 이상의 한국사시험 성적을 취득한 수험생은 취득시기와 상관없이 유효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지원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 년에 6회 응시할 수 있는(4회는 기본ㆍ심화, 2회는 심화 시험만 실시) 한국사 능력시험중 기본과 심회 시험 모두 응시가 가능한 제6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오는 12월3일 실시한다.

이번 62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심화 시험만 시행된다.

응시원서접수는 11월7일부터 11월14일 18시까지 가능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대상자는 한국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외국인도 가능)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심화 (1급 ~ 3급), 기본 (4급 ~ 6급)의 2가지 종류로 개편되었다.

시험평가 인증은 심화과정과 기본과정 모두 100점 만점이다. 심화 과정은 50문항(5지 택1형)으로 1급 80점 이상, 2급은 70점~ 79점, 3급은 60점~ 69점으로 나뉜다.

그리고 기본 과정은 50문항(4지 택1형)으로 4급은 80점 이상, 5급은 70점 ~ 79점, 6급은 60점 ~ 69점으로 등급으로 나뉜다.

보다 자세한 한국사시험 정보는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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