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및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여수시새마을회 제공

전남 여수시새마을회는 지난 8일 디오션호텔에서 2022년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및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조성·갈등해소를 위한 사회적 자본 형성·공동체의식 회복 및 새마을운동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2023년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여수시새마을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명운동, 남북관계 및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평화운동,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공동체운동으로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더 높이 도약하는 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서근전 여수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수많은 국가적 시련과 역경을 극복해 온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저력을 다시금 발휘할 때”라며 “새마을지도자의 열정으로 양극화된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공동체 정신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자”고 당부했다.

새마을운동은 유엔개발정상회의, OECD 정책센터에서 21세기 개도국 농촌개발을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새마을운동기록물이 2013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국가 브랜드로도 인정받고 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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