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9일 여수소방서에 열린 제6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여수시 제공

정기명 여수시장이 9일 여수소방서에 열린 제6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기념식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시장은 축사에서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격려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로 소방공무원의 사기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은 소방관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을 잘 알고 있다.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여수, 행복한 여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직접 소방차에 탑승, 출동 훈련에 참여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도 함께했다.

진남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이는 소화기’를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예방 및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홍보에도 참여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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