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구·3천105필지 대상

 

영암군의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지구 주민설명회 모습./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2022년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 덕진 영등지구 외 6개 지구 3천105필지에 대해 지난 1~4일까지 13개 마을회관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시범사업지구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목적·선정배경·추진절차·협조 사항 및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으로 시범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2/3 이상 동의를 받아 전남도에 지적재조사 시범사업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 동안 영암군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영암읍 망호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으로 8개 지구 4천235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오는 2030년까지 영암군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사업 완료를 목표로 국비 확보 및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를 둘러싼 토지분쟁 해소는 물론,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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