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우선형 체육시설

 

고흥읍 호형리에 건립된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17일 고흥읍 호형리에서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 의미인 ‘비’의 합성어다.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우선형 체육관이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시설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지상 2층의 센터에는 다목적 체육시설·사무실·휴게공간·체력단련실 등이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어우르는 통합과 화합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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