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 디지털트윈국토 플랫폼 활용교육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은 최근 군청 4층 전산교육장서 공직자 대상 디지털트윈국토 플랫폼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고 다양한 모의 실험을 펼치는 기술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포함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트윈국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달 초에는 사업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장성군 디지털트윈국토사업은 3차원 기반 데이터 구축과 행정활용모델 개발의 두 축으로 나뉜다. 이번 교육에선 행정활용모델 5개 분야인 ▲정원 조성 시뮬레이션 ▲건축물 색채 디자인 ▲슬레이트 교체 지원 서비스 ▲주차안내 서비스 ▲현장조사관리시스템 활용법을 공유했다.

디지털트윈국토 플랫폼은 토지대장 조회·용도지역지구도·지하 상하수도 시설물 등에 관한 데이터가 3차원 공간정보로 구현됐다. 도시 디자인·정원 조성·안전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디지털트윈국토 플랫폼을 통해 행정업무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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