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탐 300점 기준 지원 가능 점수
의예과 전남대 282점·조선대 278점
한전공대 268점·광주과기원 266점
광주교대 235점 서울대 최소 272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올해 정시에서 전남대학교 의예과 합격선은 282점(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300점 만점 기준)으로 제시됐다. 조선대 의예과는 278점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1일 발표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의 광주지역 고3 수험생 국어·수학·탐구 영역 가채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전남대(광주)의 최소 지원가능 점수는 205점으로 제시됐다. 영어교육과 233점, 국어교육과 230점, 행정학과 228점, 경영학부 223점이었다.
자연계열은 지원가능선이 206점이다. 의예과 282점, 치의학과 276점, 약학부 274점, 수의예과 268점, 전기공학과 253점, 간호학과 228점이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과 204점, 영어교육과 197점, 국어교육과 185점 이었다.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35점이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8점, 치의예과 275점, 약학과 272점, 간호학과 209점으로 파악됐다.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29점 내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266점, 광주교육대학교는 235점 이상돼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는 268점 내외이다.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열 276점, 자연계열 272점이 지원가능 점수로 예상됐다. 의예과는 293점, 인문계열 276점 내외, 자연계열 272점이 지원선이었다.
고려대·연세대 의예과는 293점이며 인문계열 262점 내외, 자연계열 268점이 제시됐다.
광주시교육청 진학팀 정훈탁 장학사는 “이번 가채점 결과는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이므로 절대평가인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9일 최종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한 뒤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6일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하고 같은달 19~24일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상담교사들이 ‘정시모집 대비 1대 1 대면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채점 분석 설명회는 시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