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함 환자 돕기 기금 마련

 

여수 디오션CC에서 열린 여수사랑 연예인 초청 자선골프대회 참가자 단체 사진. /디오션리조트 제공

전남 여수 디오션컨트리클럽(CC)에서 유명 연예인 등이 참여한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가 열렸다.

25일 여수 디오션리조트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이순재 등 유명연예인 40여 명을 포함해 총 160여 명이 참가하고 20여 기업이 후원한 가운데 디오션CC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소아 환우와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40여 명의 연예인들은 사회봉사를 위한 재능 기부로 참가했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국제문화교류재단(ICCF)을 통해 선정된 소아암 어린이 지원 대상자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방 거주 환아들이 서울 및 대도시 병원 치료 시 임시 거주로 이용하는 쉼터, 경제적 취약 환아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디오션리조트는 대회 중 WEST 7번 홀에서 ‘수선화 ZONE’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벤트로 적립된 400만 원 상당의 ‘베이커리 수선화’ 빵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된다.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사장은 “여수를 대표하는 리조트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대회가 디오션CC에서 개최돼 소아 환우와 지역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선 골프대회를 계기로 지역 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오션리조트는 “기부된 빵은 디오션리조트가 소유한 가평 소재 ‘베이커리 수선화’ 제빵소에서 탕종법을 베이스로 만든 건강하고 품질 높은 빵으로 소화가 잘될 뿐만 아니라 깊은 맛과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건강한 먹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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