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대량 유출·화재·폭발 가정…탐지차량 등 30여종 가동

 

25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사업장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여수시 제공

중화학 공장이 밀집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 화학물질 대량 유출사고를 가정한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이 펼쳐져 관심이 집중됐다.

여수시는 25일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사업장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훈련의 마지막 순서인 실제훈련은 대규모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화재·폭발 사고 등을 가정해 불시에 진행되면서 여수시와 관계 기관, 인근 공장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훈련에는 여수시, 여수소방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11개 유관기관과 여천NCC㈜ 등 5개 업체, 2개 병원에서 참여하고 유해화학물질탐지차량 등 30여 종의 각종 장비와 1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